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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이론공부)

테이퍼링(Tapering)이란? 시장 방향은 어떻게 될 것인가?

처음에 테이퍼링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가 찾아본 바로는 간단하게 말하면,

 

Tapering = 돈 회수라는 의미인 것 같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가 채권을 매입하여 시중에 돈을 공급하는 것과는 달리, 그동안 매입했던 국가 채권을 매도하며 시중에 있는 돈을 회수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바로 돈, 주식을 할 때에도 돈이 필요하다. 시중에 돈이 많이 공급되면 그 돈이 다 어디로 갈까?

 

일단 시중에 돈을 공급 이유는 경기 활성화이다.

 

ㅇ 돈을 공급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 정부가 기업으로의 투자(ex 인프라 확충 등)

 

2. 정부의 개인으로의 지급(ex 재난 지원금 등)

 

ㅇ 그럼 공급된 돈은 어떻게 쓰일까? 

 

1. 기업 : 재투자를 통해 수익성 극대화

 

2. 개인 : 재정적인 여유가 부족한 개인은 하루하루 삶을 살기 위해 지출할 것이며, 여유있는 개인은 재테크(주식 등)를 통해 재산 확장

 

주식 투자가 부동산 투자에 비해서 거래서 수월하다는 관점에서 보면, 투자 받은 기업은 더욱 이익 극대화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 기업의 가치는 올라갈 것이며, 기업의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시중의 자본은 그 기업에 투자할 것이며, 결국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릴 수록 주식은 우상향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이 초과공급된다면 그 가치는 하락할 것이며 결국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돈을 회수하여 돈의 가치를 높히려는 정책이 나올 것이다. 이 것을 테이퍼링이라고 하는 것 같다. * 결국 금리 인상과 같은 효과인 듯? 테이퍼링 = 금리인상은 아님!

 

여기서 짚고 넘어가는 금리 인상 관련 내용. 금리 인상은 항상 경제에 악재인가?

 

1. 경기의 본격적인 호황 시작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금리인상 실시 = 호재

2. 경기 과열(경기 호황 끝무렵)로 인해 인플레이션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금리인상 실시(경기 사이클 중 과열 후에는 침체기가 온다) = 악재

 

ㅇ 그렇면 과거 기준 테이퍼링을 실시 하였을 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했었는가?

 

코스피 기준으로 보면

- 테이퍼링 착수 후 증시가 조정이 오긴 했지만 박스권을 유지하다가 상승했다.

- 금리인상을 한 직후에도 조정이 오긴했지만 상승했다.

 

나스닥 기준으로 보면

- 테이퍼링 착수 후 증시 조정이 오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 금리인상 후 증시 조정이 오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결론은 과거 데이터를 보면 테이퍼링에 착수한다고 해서 증시에 조정이 오긴하겠지만 급락이 오진 않을 것이라는 점. 

 

테이퍼링을 착수한 후 금리 조정은 2년 이후에 이루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각국 정부에서 인프라 구축 및 주택 보급 확대를 위해 계획 수립 및 예산을 반영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 민감주를 보면 바닥에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곧 경기 활성화가 되면서 호황이 올 것 같다. 

 

당분간 조정은 올 수 있겠지만 증시 급락은 좀 힘들어보이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혹시라도 조정이 심하게 온다고 하더라도 경기민감주에 투자를 한다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